2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토크 프로그램 안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03 [14:55]

2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토크 프로그램 안내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03 [14:55]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020년 새해를 맞아 강화된 토크프로그램을 2월에도 진행한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월별로 진행되는 토크 프로그램을 매월 총 4번씩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선보인 ‘전주 아트톡’이 매진을 기록하면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매월 1회 개봉영화 한 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심층해설을 진행하는 ‘전주 아트톡’은 영화에 대한 깊이있는 시선과 분석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2월에도 계속 진행된다.

 

비정기적으로 진행되었던 감독 초청 GV도 타 토크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매월 정기 진행된다.

단 전주국제영화제 준비 진행되는 4, 5월과 폴링 인 전주가 열리는 9월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성혜의 나라> 개봉을 기념해 4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감독 초청 GV가 마련된다.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으로 생계에 허덕이는 주인공 성혜에게 일확천금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토크 게스트로는 <성혜의 나라>를 연출한 정형석 감독과 함께 주연을 맡은 송지인 배우, 강두 배우가 참석하며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는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미개봉작 1편을 선정해 감독, 배우 또는 영화전문가와 토크를 가지는 전주 쇼케이스에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작 <애틀란틱 시티>가 12일 오후 7시 30분 상영된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이민한 가족에게 남겨진 상처를 들여다본 작품으로 단편영화 <조우>로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라주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라주형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전주 아트톡은 2020년 올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개봉영화 한 편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심층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월 작품으로 더스틴 호프만의 대표작인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졸업>이 선정됐다.

오랜시간 명작으로 평가받아온 헐리우드 고전중 하나로 개봉된지 50여년 만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19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 고전영화를 중심으로 연구와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이규웅 영화연구가를 초청해 심층 해설을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월말에 진행되는 픽업시네마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문화예술인을 1명씩 초청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회차에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은 작품을 상영하고 씨네토크를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2월에는 바느질을 접목한 회화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이적요 화가가 추천인으로 함께한다.

 

추천작으로는 현재 주목받는 폴란드 감독 중 한 사람인 파벨 코리포브스키 감독의 <이다>가 선정됐다.

2015년 제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치가 짓밟고 간 폴란드 유대인들의 아픔을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냈다.

26일 오후 7시 40분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 이적요 화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마련된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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