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 운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10 [14:36]

김제시 요촌동, 찾아가는 생신 축하 사업 운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10 [14:36]

 

김제시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일을 축하해 줄 가족이 없어 외롭게 보내야 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소고기와 미역국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담소를 나누며 생신을 축하하는 '찾아가는 생신축하 사업'을 10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20년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이가네 정육점 이재호 대표가 직접 구입한 미역과 정성껏 손질한 소고기를 직접 포장해 준비할 예정으로 올해 약 200명의 고령 수급자 세대에 복지기동대원들과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찾아가는 생신축하사업 지원대상자였던 요촌동 조판이씨는 “생일이 언제인지, 누가 축하해줬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주고 생일을 축하해주니 너무 감격스럽고 눈물이 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채규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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