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영화캠프`는 여균동 영화감독을 총괄로,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쓰기, 촬영기법, 조명실습, 녹음 기초, 촬영장소 선정, 소품제작 등 영화현장 전반에 대해 배워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현재 꿈을 향해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12일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여균동 영화감독으로부터 이렇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꿈에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