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 면역효과에 관심집중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21 [15:26]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 면역효과에 관심집중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21 [15:26]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자 증가로 면역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순창군에서 개발한 토마토발효고추장에 대한 관심이 한껏 뜨거워지고 있다.
 
순창토마토 발효고추장은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확보한 면역력이 우수한 토종 발효미생물인 고초균(특허미생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여기에 토마토의 기능성 물질인 라이코펜과 고추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토마토발효고추장에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포 실험과 수컷 쥐를 이용해 4주간 토마토발효고추장을 경구투여해 면역활성을 측정한 결과 면역지표가 증가했고 체중은 고추장을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감소했다는 학술적 결과 또한 얻어 관련 산업체들도 향후 활용가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이러한 기능적 특성으로 인해 현재 아딸은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 소스제품을 특화해 집중,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19일 프랜차이즈업체인 교촌 관계자들이 직접 순창을 방문해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 전용소스 등 면역력 향상 장류활용 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토마토발효고추장은 학교급식에 활용되는 등  어린이를 위한 고추장으로 면역력이 증가 할 뿐만 아니라 맛도 우수한 고추장이다”며 “앞으로도 소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생물과 장류의 본고장인 순창이 면역력 높은 발효식품 개발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장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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