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20대女 전북 일곱번째 확진자 ‘촉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03 [09:19]

신천지 20대女 전북 일곱번째 확진자 ‘촉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03 [09:19]

 

코로나 19와 관련 대구·경북 방문 이력은 없지만 전주지역에서 신천지 교인으로 활동한 20대 A여성이 전북지역 일곱번째 확진자가 됨에 따라 이 같은 사례와 같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송하진지사는 정부가 제공한 신천지 명단과 자체 확보한 신도?시설 전수조사에 총력을 다해 추가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2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방문 이력이 없는 전주에 거주하는 A(여 26세)씨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 예정이다.


최초증상은 2월 28일 발열(37.3℃)이 발생했고 지난 1일 전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했다.
역학적 연관성으로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2월 16일 전주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대구·경북 방문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어머니는 2월 28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아버지는 지난 1일 검사 실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고 남매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2일 오전 9시경 즉각대응팀을 꾸리고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착수해 확진자와 가족인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즉각대응팀은 확진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CCTV 분석 등으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를 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 2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첫 신천지 신도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신천지와 관련한 분명하고도 관용 없는 철저 조사를 지시했다.     ©

 


도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지만 파악한 동선은 곧바로 도민에게 알려 혼란을 막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미 파악한 확진자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진행하면서 1:1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2차례,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같이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명단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도는 도민 제보를 통한 신천지 신도 명단과 시설 추가 확인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는 A씨 등을 포함한 정부 제공 도내 신천지 명단 1만3,260명과 가족들을 조사한 결과 지난  1일 오후 6시 현재 유증상자 278명을 파악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준 신천지와 관련해 감염 의심자로 확인된 인원은 모두 278명으로 신도 본인 240명, 신도 가족 38명이다.


도는 특히 정부 제공 신천지 명단 1만3,260명 중 1만2,866명(97%)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연락이 닿지 않는 394명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통해 모두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초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신천지 신도는 564명이었고 도는 경찰 협조를 받아 이 중 110명을 파악했고 60명도 추가로 통화 연결했다.


이로써 2일 현재 전화 통화가 안 되는 사람 102명과 응답을 거부한 사람 292명 등 총 394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 중 통화 연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37명을 제외한 357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다.


송하진지사는”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명단 조사 결과 감염이 의심되는 인원은 조속히 검사하도록 해 관리할 계획이다“며 “아직 미착신 또는 미응답한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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