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코로나19 정복 나선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3/12 [20:51]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코로나19 정복 나선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3/12 [20:51]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 정복에 나선다.

연구소는 최근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맡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기존 연구개발이 과제 기획부터 착수까지 1~2년이 소요되는 것과 달리 기간을 대폭 단축해 문제발생 시 보다 신속한 연구개발 착수가 가능한 긴급대응연구체계다.

사업 분야는 △코로나19 대응 신속진단제 개발 △인공지능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재창출 △코로나19 위해도 평가를 위한 바이러스 특성 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지 역학 정보 및 자원 수집·제공 등 4개다.

이중 연구소는 코로나19 위해도 평가를 위한 바이러스 특성 연구 분야를 맡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미 명진종 교수(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분양받아 특성 분석을 시작했다.

연구 기간은 2년이다.

이상명 교수(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겸임교수)는 기업체로부터 용역을 받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치료제가 개발되면 코로나19 정복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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