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중 이용객이 많은 여산휴게소(하행 방향)를 무대로 해 대형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진들은 9일 도청 로비홀을 시작으로 14일 전주고속도로버스터미널을 거쳐 21일 여산휴게소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과 2005년 양양 산불 등 대형산불 35점이 전시되며 봄철 산불기간 중 주민생활권 산불방지 홍보 활성화 차원에서 시각적 효과가 높은 산불피해 사진을 전시해 산불예방 및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에서도 올해 들어 입산자 실화(4건),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3건) 등 7건의 산불이 발생해 0.36ha의 산림이 소실된 바가 있다. 도 관계자는 “봄철에도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요인이 높고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순회 사진전을 통해 산불위험을 알려 도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행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