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차분’ 민생 ‘연대’ 무소속 ‘도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03 [05:01]

민주‘차분’ 민생 ‘연대’ 무소속 ‘도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03 [05:01]

 

4.15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 시작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민생당후보들은 ‘연대하는 스크럼 선거운동’을, 무소속후보들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선거운동을 하는 등 다소 상반된 스탠스를 나타냈다.

특히 여야는 코로나 19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예년과 같은 전면적 선거운동이 제약된 가운데서도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최대한 늘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한 표를 호소했다.

우선 도내 10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들은 법정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조용한 유세와 차분한 선거운동을 했다.

이날 지역구인 중화산동 일원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유세를 시작한 전주갑 김윤덕후보는“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란을 떨며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방법”면서“최대한 조용히 선거에 임하지만 상식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뚜벅뚜벅 시민들께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병 김성주후보의 경우 이날 송천역 사거리에서 김 후보 선거운동원을 비롯해 민주당 당원, 시민들이 모여 김 후보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지만 코로나 국난 극복 위해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예년과 같은 집회 형식으로는 진행하지 않았다.

김제부안 이원택 후보는 이날 별도의 출정식 없이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을 찾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민생당후보들은 이날 함께하는 ‘스크럼 유세’에 집중했다.

전주병 정동영, 익산을 조배숙, 정읍고창 유성엽 후보 등은 2일 오후 5시 전주역에서 민생당 전북 출정식을 개최했다.

정동영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는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고 지원해왔다. 전주시민, 전북도민이 걱정하는 것은 2년 뒤에 다시 민주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며 ”제가 민주정부 정권 재창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전북도 의원이 초재선으로만 이루어진다면 정권 재창출에 전북은 변두리 역할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KTX 익산역에서 익산을 조배숙후보,전주병 정동영후보, 익산갑 고상진후보등이 합동 유세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배숙후보는“선거운동기간 동안 오직 민생 현장 속으로 파고 들어 시민 여러분께 진정성과 역량을 인정 받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소속 후보들은 나름의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선거 방식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전주을 최형재후보는 이날 안행교 사거리에서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갖고 “4월 15일은 역적을 청소하는 날입니다. 선거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기억 될 날입니다. 씨알과 쭉정이를 가려주시라”호소했다.

완진무장 임정엽후보는“본격적인 선거유세가 시작됐다”며 “유세 첫날인 만큼 지역 유권자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더 살기 좋은 고장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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