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추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완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03 [16:59]

전국최초 추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완료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03 [16:59]

 

전북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을 방침 결정 11일 만에 마무리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행정 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을 신청한 시설 1만3,406곳에 70만원씩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시군별 행정명령대상시설 긴급지원금 지급 시설은 △전주 5,760곳 △군산 1,813곳 △익산 1,901곳 △정읍 768곳 △남원 618곳 △김제 507곳 △완주 598곳 △진안 159곳 △무주 153곳 △장수 131곳 △임실 160곳 △순창 161곳 △고창 343곳 △부안 334곳 등이다.

도는 각 시군에 세 차례에 걸쳐 긴급지원금 93억8,420만원의 교부를 완료한데 이어 시군도  해당시설로의 지급을 마쳤다.

또한 전북도뿐만 아니라 도내 시군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추가 긴급지원에 나서 지난 3일 현재 긴급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시군은 군산, 익산, 남원, 완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등 8곳이다.

군산시는 요가, 필라테스, 탁구장 등 450곳에 모두 3억1,500만원, 익산시는 당구장, 볼링장, 스크린골프장, 찜질방 등 168곳에 1억1,700만원, 남원시와 완주군은 각각 18곳, 27곳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장수군은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18개소에 1,260만원, 임실군은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8곳에 560만원, 순창군은 에어로빅, 당구장 등 13곳에 900만원, 고창군은 당구장, 에어로빅 등 47개소에 3,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긴급지원금의 지급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도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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