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6번째 확진자 발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06 [06:35]

전북 16번째 확진자 발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06 [06:35]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방침을 공식 발표하면서 전북도가 자체 발령한 행정명령 시설·업종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도 2주 더 연장된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한편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이던 베트남 국적의 20대 군산대 외국인 유학생 3명이 격리지를 무단이탈했다가 적발됐다.

우선 도는 5일 자체 발령 행정명령 시설·업종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를 당초 4월5일 종료에서 오는 19일까지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추후 지속 여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2주 뒤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도내에도 해외 입국자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아직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명령 적용 대상 시설·업종에 해당돼 운영제한 조치가 내려진 종교, 실내체육, 유흥 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콜센터, 영화관, 요양병원, 요양원 등 도내 총 1만3,774개소가 4월19일까지 연장 적용을 받게 된다.

해당 시설·업종에 대해서는 영업중단 권고가 지속된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하고 미준수로 적발되면 해당 시설과 업종에 대해 집회·집합 금지와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청구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그간 도와 시·군은 종교시설 등 행정명령 적용대상 1만3,414개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현장 점검을 3만6,360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또 전북지역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 A씨(42·여·대전 거주)가 지난 4일 오전 9시 보건당국으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보훈병원 간호사인 A씨는 3월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지원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3월23일부터 줄곧 장수 부모님 집 단독 별채에서 자가 격리를 실시해 왔고 29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도는 4일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한 베트남 국적 유학생 B씨(26·여)와 C씨(29·여), D씨(29·남) 등 3명을 적발해 법무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즉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전담공무원은 자가 격리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3일 오후 7시께 유선전화로 연락을 취했으나 이들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 측은 즉시 경찰과 함께 소재 파악에 나섰고 이들은 군산시 나운동 은파호수공원에서 5시간가량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거주지에 두고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국가지정 김제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 전원이 퇴소했다.

3월11일 169명의 입소가 이뤄진지 26일 만이다.

한편 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어민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수산물 특판 행사가 4일 오전 10시 시작 4시간 만에 ‘완판’ 됐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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