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 수출, 4.8% 감소한 5억 4,099만 달러 기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28 [17:41]

3월 전북 수출, 4.8% 감소한 5억 4,099만 달러 기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28 [17:41]


전북도 수출이 전년 동월비 감소한 가운데 정밀화학원료 수출 급감 등 코로나19 수출피해는 4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진운용)이 28일 발표한‘2020년 3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3월 전라북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한 5억 4,0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달 전북 수출은 조업일 수 증가(2일)와 건설광산기계, 동제품, 농약/의약품, 농기계 등 일부 업종의 호 실적이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의 피해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동차/부품 등의 수출도 감소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월간 수출 1위 품목이 정밀화학원료에서 건설광산기계로 바뀌었다.

건설광산기계는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해 전년보다 12.9% 증가한 4,924만 달러를 기록했다.

폴리실리콘($434만, -87.9%)의 생산이 2월부터 중단돼 수출도 급감한 영향으로 정밀화학원료($4,273만, -37.2%)는 2위로 내려왔다.

금액 기준 10대 수출품목 중 증가한 품목은 동제품($3,533만, 28.2%), 농약/의약품($3,133만, 10.7%), 종이제품($2,464만, 7.6%), 농기계($2,325만, 43.7%), 인조섬유($2,153만, 14.9%)였고, 합성수지($3,997만, -8.2%), 자동차($2,819만, -44.6%), 자동차부품($2,132만, -50.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억 1,070만, -17.5%), 일본($3,601만, -6.7%)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미국($4,018만, 12.1%), 베트남($2,942만, 30.7%), 인도($2,074만, 12.3%), 폴란드($1,625만, 79.0%), 사우디아라비아($1,487만, 46.6%), 인도네시아($1,363만, 44.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대중 수출 감소폭이 컸으나 정밀화학원료 수출 감소가 주 원인이며 이를 제외하면 3월 실적에는 코로나19 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며“4월부터는 수출 감소 본격화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과 비대면 방식의 정보 제공 등 수출업체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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