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전파’ 전북서 현실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5/19 [17:26]

‘조용한 전파’ 전북서 현실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5/19 [17:26]

 

 

서울 도봉구의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익산 지역 A(28)씨가 전북 21번째 확진자가 됨에 따라 2차, 3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도내지역에서 현실화됐다.

다만 A씨는 13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익산 거주지)상태에 있음을 감안하면 A씨에 따른 추가 확산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21번째 확진자 A씨 서울 도봉구 13번, 안양 25번(서울구치소 교도관) 확진자와 친구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한 친구 5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남, 부산 지역을 함께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경남 창원의 한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했다.

특히 A씨는 13번째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익산 거주지)상태에 들어갔고 이 당시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근육통과 발열, 콧물 등을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3시30분 익산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새벽 1시2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적 연관성은 서울 도봉구 13번째 확진자에 따른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번째 확진자는 이태원 방문 확진자의 지인이 다녀간 노래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13일 추정)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A씨의 경우 3~4차 감염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았던 14일 이전 동선은 역학적으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양성 판정은 자가 격리 도중 나왔기 때문에 지역 내 접촉자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A씨가 적절한 자가 격리를 이행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핸드폰 위치 추적과 CCTV 확인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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