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황인홍 무주군수는 3층 군수실에서 모범부부로 선정된 6쌍의 군민을 만나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와 축하인사를 건넸다. 모범부부로 선정된 6쌍의 부부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신체장애 등 인생의 고락을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생으로 극복하면서 해로한 부부다.
황인홍 군수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무주군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부부의 숭고함을 새기고 가정의 소중함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들이 다수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부의 날은 지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받아 들여 지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채택됐다. 무주군에서는 올해 5월 ‘무주군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공포(2020.5.15.)했으며 조례에는 기념사업과 기념사업 보조 등 부부의 날 관련 정책들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무주군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부부는 △신윤철 · 정영이 부부(60년 해로, 무주읍) △하봉수 · 안순자 부부(50년 해로, 무풍면) △박충근 · 김길자 부부(50년 해로, 설천면) △최인수 · 권영선 부부(60년 해로, 적상면) △신범석 · 김용자 부부(54년 해로, 안성면) △김삼곤 · 박점년 부부(50년 해로, 부남면) 등이다./정을윤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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