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내 여학생을 대상으로 안심지킴이(휴대용 호신경보기)를 배부하며 여성가족 친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관내 32개 중·고등학교을 통해 안심지킴 액세사리(휴대용 호신경보기) 8,700개를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만 13세~18세인 여학생 8,700여명 중(2019년 12월말 기준) 중2 ~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1차 배부를 마쳤고 나머지 2,000여명에 대해서는 6월 중 2차 배부 완료할 예정이다.
호신용 경보기는 등·하교길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경보기의 고리를 당기면 경보음이 울려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 같은 경보 시스템은 범죄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지근 거리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성 청소년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 및 노약자, 나아가 익산시민이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린 자세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다양한 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추후 성과를 보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최두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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