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6번 확진자 연관 553명 전원 음성

도 방역당국 긴밀한 대응력 촉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6/29 [09:13]

도내 26번 확진자 연관 553명 전원 음성

도 방역당국 긴밀한 대응력 촉구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6/29 [09:13]


수도권 교회 집단발병, 지역 소규모 산발감염 확산, 해외유입 사례 증가 등의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북지역은 도내 26번 확진자 연관 553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아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대전 110번 50대 확진자가 최근 군산과 무주, 전주 등 도내 일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관련 도 방역당국의 긴밀한 대응력을 촉구되고 있다.

우선 도는 코로나19 도내 26번째 확진자 A씨(65·여·다단계판매업)와 관련해 총 55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를 실시한 553명은 장례식장에 참석한 가족 및 친지 12명, 장례식장방문객 154명, 봉평식당 34명, 옛맛칼국수 4명, 천광교회 177명, 콩나물국밥 28명, 의료기관 62명, 맛고을식당 2명, 지인 등 80명이다.

도는 이중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43명에 대해서는 현재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14일 간의 자가격리 기간 중 양성으로 전환될 수도 있어 1:1 전담공무원 지정 및 관리로 추가 확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도내 26번째 확진자의 A씨 접촉자는 가족 및 친지 12명, 장례식장방문객 78명, 봉평식당 21명, 옛맛칼국수 3명, 천광교회 3명, 콩나물국밥 10명, 홍내과 4명, 맛고을식당 6명, 지인 6명 등이다.

앞서 전북 26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6월15일 0시께 대전역 근처 한 식당에서 약 30분간 대전 74번 확진자와 사업차 접촉했다.

A씨는 이후 기침 등의 증상이 계속되자 25일 오후 5시30분 익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의 양성 판정은 26일 새벽 2시에 내려졌다.

현재 A씨는 전북대병원 격리치료실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과 함께 27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 110번 확진자 B씨(50대)가 최근 군산과 무주, 전주 등 도내 일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관련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는 물론 군산시도 SNS 등을 통해 110번째 확진자의 일부(진술) 동선을 공개했지만 전북도는 이런 사실을 28일 오전까지 알지 못해 눈총을 받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산 소재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업무를 봤고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공장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세아베스틸 재하청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진 B씨는 이날 오후 ‘몸이 안 좋다’면서 조기 퇴근 한 것으로 전해졌고 당일 오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당국은 즉각 접촉자 20명을 우선 파악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 이 중 14명은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공장과 본사, 식당 등에 대한 소독도 완료했다.

대전시가 SNS에 밝힌 B씨의 이동 경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1일 전주 일원을 방문했고 23일에는 무주도 찾았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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