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당초 6월까지였던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상품권 연장효과로 지속적인 소비촉진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이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도 330개소에서 855개소로 260% 확대해 주민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주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는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 일거양득을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관내 20여개 학원(연합회장 곽규종)등도 가맹점으로 모집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판매 및 유통에 힘쓰고 있다. 현재 농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에서 운영되는 24개 판매대행점에 우체국을 추가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
특히 상품권유통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7월 2일부터는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환전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부정유통에 대한 점검 및 계도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 2만8,000여명에게 10만원을, 미취학 아동 세대에는 1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원해 군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됐다.
심민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만큼 임실사랑상품권의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가맹점주, 군민들도 상품권운영에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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