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 인문학 특강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1 [16:46]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 인문학 특강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1 [16:46]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후원 운영하는 JB문화공간에서 최근 박칼린의 뮤지컬 특강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박칼린 강사는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에 유학을 왔다 한국 뮤지컬계에 입문한 이후 배우이자 예술감독, 음악감독을 거쳐 수많은 뮤지컬 배우들을 발굴하는 등 후배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차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박 감독은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예술 감독으로서 또는 음악감독, 그리고 배우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오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공연하듯 대사를 읊고 뮤지컬 음악을 직접 부르며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사는 “뮤지컬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 작품의 형식이나 내용은 물론 음악도 들어보고 가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최근 블랙홀처럼 대한민국의 공연무대를 휩쓸고 있는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뮤지컬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특유의 섬세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보여주고 뮤지컬 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 배우들의 연기의 근간이 되는 연극무대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극을 사랑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문화공한 회원은 “박칼린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에너지가 넘쳤고 짧은 시간동안 뮤지컬 뿐만 아니라 오페라, 연극, 한국 전통 문화까지 많은 것을 전달해주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지방에서 보기 힘든 강연을 전북은행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줘 더욱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경진 부장은 “오는 3일과 10일에도 박칼린의 뮤지컬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JB문화공간에서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지친 도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함께 즐기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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