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상황 ‘긴장감’

도내 28번째 확진자 직간접 접촉 도민 음성 속 29번째 확진자 발생…宋지사 충청권 광주·전남 방문 자제 요청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5 [20:25]

전북 코로나19 상황 ‘긴장감’

도내 28번째 확진자 직간접 접촉 도민 음성 속 29번째 확진자 발생…宋지사 충청권 광주·전남 방문 자제 요청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5 [20:25]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전북 28번째 확진자 60대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도민 87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는 한편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 군산부대 소속 20대가 도내 29번째 확진자가 됐다.

 

특히 송하진지사는 충청권과 광주·전남 등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이들지역의 도민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하면서 긴장감을 표명했다.

 

5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도내 28번째 확진자 A씨(60대·고창 거주)와 도내에서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87명 모두가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6월28일 A씨가 예배에 참석했던 광주 일곡중앙교회를 방문한 전북 도민 2명(순창1명, 부안1명)도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들 2명은 보건당국이 발송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A씨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7명(모두 음성)이고 이 중 자가격리 조치된 밀접 접촉자는 65명이라고 설명했다.

 

검사자 87명은 가족 3명(배우자, 딸, 손자)과 정읍교도소 퇴임식 참석자 53명,정읍 모식당 29명(손님 21명, 종업원 3명), 흥덕보건지소 2명(진료의사, 직원) 등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가족 3명과 정읍교도소 퇴임식 참석자 36명, 정읍 모식당 24명, 흥덕보건지소 2명 등 65명이다.

 

전북 28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6월28일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이틀 뒤인 30일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확진 판정은 7월2일에 받았다.

 

또 도 보건당국은 전북 29번째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월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군 군산부대 소속 군인 B씨(20대)로 지난 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B씨는 입국 당시 특별한 증상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고 입국 즉시 부대 차량으로 군산에 도착한 후 바로 격리됐다.

B씨는 양성 판정 후 바로 경기 오산 비행장 환자격리소로 옮겨졌고 전북 지역 내 일반인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상황과 함께 전북도는 충청권과 광주·전남 등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를 표하면서 도민들의 해당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등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다.

 

송하진지사는 관련해 “최근 광주와 충청권 등 인접 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분명치 않은 환자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정읍, 고창, 순창, 남원 등 지역 주민들은 해당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특히 집단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책임감 있는 방역수칙 이행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사업체별 방역관리자 지정 행정 조치도 주문했다.

 

방역관리자 지정 대상 시설은 유흥, 종교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시설 40개 업종과 사회복지 관련 등 추가시설 10개 업종이다.

 

각종회의, 소모임 등이 수시 운영되는 시설도 한시적 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

지역 내 방역관리자 지정 대상시설은 현재 3만2,000여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지정 방역관리자는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일일점검 사항의 준수 여부를 기록·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확산세로 병상 부족을 겪는 광주시와 도내 의료기관 병상을 공유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광주시 요청에 따라 권역별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가동, 도내 의료기관 21개 병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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