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출신 국악인 이봉근, 영화<소리꾼>들고 남원 온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7 [15:45]

남원출신 국악인 이봉근, 영화<소리꾼>들고 남원 온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7 [15:45]

 

남원에서 나고 자란 소리꾼 이봉근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소리꾼>을 들고 8일 남원에 온다.

시는 남원출신 이봉근이 첫 주연한 데뷔작 영화 <소리꾼>의 상영회와 팬미팅을 8일 남원메가박스 1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연회는 이날 오후 4시, 오후 6시 30분 등 2차례로 진행되며 시는 상연에 앞서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이봉근이 출연한 영화 <소리꾼>은 판소리 뮤지컬이다.

 

이 영화는 2016년 개봉해 관객 358만명을 동원한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조 감독이 1998년 대학 시절 써둔 초안을 20여년 만에 영화로 완성했다.

영화는 백성들이 굶주리고 핍박받던 조선시대, 가난한 소리꾼이 눈이 먼 딸과 함께 납치된 아내를 찾아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소리를 하는 이야기로 구성돼있다.

 

이 작품에서 소리꾼 이봉근은 주인공 심학규 역을 맡았다.

영화 <소리꾼>에서 주연을 맡은 이봉근 씨는 중학생 때 아버지 권유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남원 국악예술고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나와 수많은 무대에 서오다 영화 <소리꾼>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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