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 당분간 운영중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7 [15:48]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 당분간 운영중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7 [15:48]


순창군이 광주나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을 지난 4일부터 중단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 무주탑 현수교로 길이 270m를 자랑하며 지난 3월 개통이후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90m 높이에서 느껴지는 아찔함을 만끽하고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는 장소로 거듭났다.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한 차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다시 개통했다.

 

이번에 다시 운영을 중단하게 된 배경은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적인 증가 추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출렁다리가 실외에 있어 실내보다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진 않지만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출렁다리를 이동하는 등산객간 접촉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인근 지역인 광주에서 두 자리수 확진자 발생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3단계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군도 이번 운영정지를 결정했다.
 
순창은 광주와 차로 불과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인근지역이다 보니 광주나 전남지역 확진자 발생에 더욱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재개통 시점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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