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업인 전문 교육장 장수 꾸지뽕 혜주농장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08 [09:30]

전북 임업인 전문 교육장 장수 꾸지뽕 혜주농장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08 [09:30]

 

 

덕유산 삿갓봉 해발 700m 시작점인 장수꾸지뽕 혜주농장 66만1,157㎡(장수군 계북면 어전리 산 4-1번지)가 전북임업인 전문교육 선진지 현장체험학습장이다.

 

매월 3회 60명~ 80여명의 전북도 임업후계자를 비롯한 귀촌, 산림조합원등 희망자들이 현장체험학습장 강사인 장수 꾸지뽕 혜주농장 장혜주 대표의 강의를 듣고 있다.

 

장 대표는 이곳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과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이나 문제 등을 이제 준비하는 임업후계자 교육생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여 주고자 아낌없이 노하우를 풀어 준다.

 

1일 2시간의 교육과 함께 강의 후엔 실제 산채 하우스와 꾸찌뽕 나무가 심어져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이동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간다.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강의를 듣다 보니, 꾸지뽕이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임산물”이라며“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한 것은 2008년, 하지만 당시 꾸지뽕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 였어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큼 차별화된 제품이 필요로 해 결국은 품질로 승부하자는 정공법을 택했다”고 설명한다.

 가을 수확 철엔 교육생들에게 열매 맛도 보게 하고, 즙도 마시면서 다양한 질문과 얘기에 질문 하나 하나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는 장 대표다.


혜주농장의 꾸지뽕과 일반 꾸지뽕은 당도와 신선도 면에서 월등한 차이가 난다.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려 했던 장 대표의 의도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다.
장수꾸지뽕은 당도가 높고 달달한게 너무나 맛있는 열매로, 그것도 고지대 일수록 당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꾸지뽕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뿌리부터 잎과 가지, 열매까지 모두 약용과 식용으로 이용된다고 하니 참으로 기특한 나무다.

장 대표는 강의에서 “씨를 뿌려서 수확을 하려면 6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묘목으로 심게 되면 2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며, “믿을 수 있는 곳에서 묘목을 구입해야 좋은 꾸지뽕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장 대표는 장수꾸지뽕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농장과 함께 꾸지뽕 전문음식점인 “용광가든”을 운영하는 것도 그런 고민 끝에 나온 대책이었다.  이어 꾸지뽕 농사와 소비자와 소통하는 건강 산야초 식당을 일궈온 사례 등을 많은 임업인 들에게 전파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수확 철 농장에서 수확한 꾸지뽕은 즉시 급속냉동으로 보관을 한 뒤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 등을 만들 때 설탕대신 냉동보관 된 이 꾸지뽕을 사용하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열매가 빨강색으로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지금은 수확 철이 아니라 냉동된 열매만 보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교육생들에게 말한다.

 

 
강의 장 바로 옆의 하우스 6동에는 땅두릅, 산마늘, 곰취, 곤드레, 눈개승마를 비롯한 10여종의 산채 단지와 하얀 민들레가 자라고 있다.

 

산채, 산약초의 고산지 적응을 위해 일정고도(500m) 이상의 농장에서 종자, 묘목을 식재해 생장시킨 후 고산지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고산지에 직접 파종했을 때보다 실패율이 적다고 한다.

 

현재는 판매를 위해 재배하는 것이 아니고 나눔을 하기 위해 재배를 하고 실습교육장으로 활용하며 산채, 산약초의 고산지 적응 재배시험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6차 산업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임업인 정착을 지원하기위해 교육과 강의를 이어간다고 한다.

 

애써 재배해서 나눔을 한다는 장수꾸지뽕 장해주 대표는 역시 화끈한 여장부다.

꾸지뽕 재배를 시작한지 벌써 10여년째.
꾸지뽕 관련 서적은 물론 교육과 세미나, 강의 등을 섭렵한 장 대표는 이제 꾸지뽕 박사가 됐다.
효녀로도 유명한 장혜주 대표는 다양한 스토리로 TV방송 황금연못, 6시내고향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과 손재호 상무 등 조합 관계자들은 임업후계자교육이 열리는 매회 마다 현장을 찾아와 환영 인사와 함께 교육생들의 뒷바라지를 아낌없이 해주고 있다./송병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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