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저소득층 대상 긴급복지지원 나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27 [16:09]

무주군, 저소득층 대상 긴급복지지원 나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27 [16:09]


무주군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1인가구 월 131만7,896원, 4인가구 월 356만1,880원)이하, 재산은 1억10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긴급지원 생계비와 의료비 1억6,7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긴급복지심의위원회를 통해 위기상황의 시급성 등이 인정되면 긴급 지원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들 중 관련 부서로부터 생계가 어렵다고 추천을 받은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생계지원은 월 45만4,900원(4인기준, 123만원), 의료지원은 1회 300만원까지다.

긴급복지 지원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무주군 사회복지과,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상반기 60명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생계비 4,100만원과 의료비 30명을 대상으로 5,300여만원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박기훈 희망복지팀장은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기에 처해있는 주민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아 일어설 수 있도록 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해 빈곤계층으로의 추락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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