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통해 수천만원 마약 유통하고 흡입한 30대 구속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8/11 [16:47]

텔레그램 통해 수천만원 마약 유통하고 흡입한 30대 구속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8/11 [16:47]

 

텔레그램 등을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흡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제조·판매) 혐의로 A씨(35.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익명성이 보장되는 텔레그램과 다크웹 등을 통해 대마와 액상대마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2,5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기간에 채팅방과 판매 방을 여러 차례 개설하고 대화 내용을 삭제하는 이른바 '폭파' 방식으로 수사기관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대금도 현금이 아닌 가상화폐로만 건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3월부터 수사에 나서 지난달 말 A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A씨로부터 대마초 205.3g, 액상대마 92개 등 3,5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도 범행 기간 마약을 수차례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통된 마약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쉽다는 인식으로 텔레그램 등을 이용한 마약판매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텔레그램을 사용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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