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덜미 잡힌 8.15 광복절 집회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8/21 [06:09]

뒷덜미 잡힌 8.15 광복절 집회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8/21 [06:09]

 

 

8.15 광복! 그 얼마나 감격했던 날인가. 김구, 이회영, 안중근, 윤봉길,김좌진, 홍범도,유관순... 일제와 맞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숨져간 수많은 의사와 열사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쳤기에 오늘이 있다. 2개월 여 동안 하루가 빤할 날 없이 비가오고 태풍까지 겹쳐 마치 성경의 ‘노아의 홍수’ 와 같은 수해로 인한 비보(悲報)는 참담 할 뿐이다. 맑게 갠 하늘과 빛나는 태양을 얼마나 그리워했던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5주년이 되는 8.15광복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같이 8.15 경축을 해야 할 기쁜 날인데, 친일잔재와 기득권, 극우들과 정치적인 뒷배들은 ‘박근혜를 꺼내고 문재인을 감옥행 탄핵’이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코로나19 보균탄을 안고서 반정부시위를 벌였다. 한 여인의 국정농단에 망해갈 나라를 1000만 촛불민심이 바로 잡은 국가를, 비웃는 그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인가. 신군부 시절에는 찍소리도 못한 저들이 아닌가. 한국경찰의 권위와 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 법을 어겼을 때 강경한 조처를 취하는 미국의 경찰과는 대조적이다. 야당이 난처하게 되니 주호영 한통당 대표는 ‘전광훈은 8.15광화문집회를 잘 못 한 것이다.’라며 미래통합당이 극우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속도를 내면서, 전광훈 목사와 확실한 선긋기에 나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5.18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총선에서 낙천, 낙선한 강경파의원들의 광화문집회로 그들의 설자리가 좁아졌다. 세계적으로 22백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미국의 사망자가 17만 명을 상회, 캘리포니아 주의 확진자만도 627,000명으로 *빌게이츠의 예상은 세계적으로 수 백만 명이 사망 할 것이라 했다. 하나님을 절대 지존으로 섬기는 기독교는 일개 전광훈이라는 이단아가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는다.’ 며 신성모독과 악행을 한 그자에게 왜? 코로나를 선물한 것일까. 8.15 광화문 집회는 다 잡은 코로나를 전국114곳에 확산시킨 주범으로 전광훈의 사랑제일교회 지교인 확진자만도 623명이나 퍼져 신천지 이만희 교주를 능가하는 뻔뻔한 교주로 돌변, 되레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외부반입 테러’라고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 그는 선거법,집시법 위반으로 50일간 수감, 보석으로 풀려났으면 자중해야지 세상이 자기 것인 양, 만용을 부리다가 뒷덜미를 잡힌 셈이다. 금번 홍수로 42명이란 귀중한 인명과 농작물과 재산상 피해와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사회불안과 어려운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정부와 나라를 위해 기도를 해야 함에도 자기네의 야욕을 차리기 위한 반정부 시위라니... 수재민을 돕는 자원봉사와 ARS(060-701-1004)전화 한 통화 3000원이 우선이지, 광화문 집회가 그렇게 절박한가.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와 전쟁을 선포했고, 위축된 경제와 걷잡을 수 없는 부동산 집값 등 사회전반에 위기를 맞고 있다. 우선적으로 나라와 사회가 안정돼야 한다. 국민다수가 뽑아준 대통령이라면 임기동안 국정을 잘 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가. 나라가 망한 역사를 보면 외침보다 내분으로 망한 예가 많다. 8.15 광화문 집회는 국정농단의 책임자를 옹호하는 일부 종교인, 가진자, 전 야당의원과 현 야당의 뒷배들이 정권을 전복하기 위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 정부는 전광훈에게 구상권 청구로 신천지 대구시의 1000억원 손해배상 사례를 고려해 수 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 우리국민은 두 번 속지 않는다. MB정권과 박근혜 정권은 가진자를 위한 극우 기득권 귀족청치였다면, 문재인 촛불 정권은 대기업의 세금 포탈, 부동산투기와 검찰의 횡포에 대한 사회개혁 등 적폐청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극우들과 기득권자들이 문재인 정권을 좌파 사회주의 정권이라고 몰아 부치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는 세계적으로 의료,교육 등 사회보장이 잘된 나라인데 사회주의 경향이 짙다.  ‘날마다 떡을 떼며 서로가 필요로 한 물건을 나눈다(사도행전)’ 는 공동체가 바로 사회주의 기본이념인 것이다. 전광훈목사의 행위를 볼 것 같으면 국회에 입성하려는 야욕과 돈과 권력과 명예를 앞세운 세속화된 사이비 목사임에 틀림없다. 그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을 배교한 죄인이기를 자초한 것이다. 어쩌다가 한국기독교가 이렇게 되었을 까. 광화문집회에 나간 신도들과 시민들은 코로나 진단을 신속히 받아 전염을 막아 진정시키는 것이 애국애족임을 알아야 한다. 수해로 집을 잃은 한 농부는 ‘목숨만이라도 살았으니 잘살아야 겠다’라고 절망 중에서도 희망을 보여주었다. 우리인생 길은 온갖 번뇌를 혼자 지고 가야할 길에 타인의 위로가 작은 힘이 되어 줄 수는 있어도 대신 지고는 갈 수가 없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다정한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자칫 기만일 수가 있어, 우리 조금만 더 진실해지는 진정성을 보여주자. 여야 정치인들은 정치란 일신의 영욕을 버리고 국민을 위하고 편안하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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