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내연남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 2심도 징역 4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9/15 [00:07]

동거녀 내연남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 2심도 징역 4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9/15 [00:07]

 
동거녀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자신의 집에서 B씨(42)를 흉기로 12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와 B씨가 성관계를 하는 모습을 보고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안의 죄질이 좋지 않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자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동거녀가 집에서 다른 남자와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흉기로 범행하다가 피해자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고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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