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에 여친 애완견 벽돌로 내리친 20대 징역 2년6개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9/18 [07:09]

이별통보에 여친 애완견 벽돌로 내리친 20대 징역 2년6개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9/18 [07:09]

 

 

성관계 영상으로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반려견을 학대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은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14일 여자친구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몰래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보여주며 "네 친구와 가족에게 뿌리고 SNS에도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같은 달 20일 B씨의 집에 찾아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B씨 애완견을 벽돌로 수차례 때린 혐의도 추가됐다.

 

조사결과 A씨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말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 잔인성 등 죄질이 좋지 않은 점과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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