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 급등,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9/22 [22:29]

농산물 가격 급등, 추석 장바구니 물가 비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9/22 [22:29]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38)는 동네 마트에 갔다가 채소와 과일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배추.무 등 채소는 물론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비가 많이 와서 가격이 올랐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막상 사려고 하니 너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봄철 냉해를 입은 과일은 잇따른 태풍으로 낙과 피해까지 겹쳐 평년보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10개 기준) 소매가격 평균이 3만5,142원으로 1주일 전(2만6,699원)보다 31.62%나 상승했다.


평년 가격(3만3,168원)에 비해서도 약 6% 높다.


또 다른 차례상 과일인 홍로 사과(10개 기준)는 평균 소매가 3만275원에 거래됐다.


예년(2만2,326원)과 비교하면 35.6% 비싸다.


토마토 평균 소매가격도 ㎏당 7,214원으로 1주일 새 20% 이상 올랐다.


특히 배추는 평균 소매가격이 포기당 1만1,682원으로 조사됐다.


1주일 전(1만480원)보다 11.47%, 평년(5,226원)보다는 123.54% 비싼 가격이다.


무도 개당 평균 3,851원으로 평년(2,234원)보다 1,500원 이상 비싸다.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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