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 전국 최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0/15 [06:41]

전북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 전국 최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0/15 [06:41]

 

전북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일은 총 87일이었는데 전북은 65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경기 38일, 세종 32일, 서울 29일 등 대도시 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55%가 감소한 올 상반기에도 전국적으로 31일간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전북은 27일로 가장 많았다.

 

같은 시.군단위 발령조건을 사용하고 있는 경남(18개 시군)의 경우 발령일수가 7일로 전북(14개 시군)에 비해 1/4 수준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전북지역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처방이 나온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 상반기 미세먼지가 급감한 원인과 전북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를 정확히 분석해 절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