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로 떠나요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0/30 [15:14]

가을 여행, 안전한 비대면 관광지로 떠나요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0/30 [15:14]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여행가기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을을 만끽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아닌 안전한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도내 '가을 비대면관광지'를 소개한다.

 

 

△군산 비응 마파지길

비응 마파지길은 옛부터 비응도 주민들이‘마파람(남풍)’을 받는 자리’라는 뜻에서‘마파지’라고 불렀던 곳이다.

비응항 주변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 전망대 쉼터와 함께 1.8km의 산책로가 조성됐다.

가족, 연인과 함께 걷는 산책로는 푸른 바다 배경과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며 전망대 쉼터에서는 확 트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멀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들과 수평선 넘어 서서히 지는 석양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 마음에 잔잔한 위안을 주며 어둠과 함께 찾아오는 은은한 조명은 밤바다와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한다.

비응 마파지길은 개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찾아오는 사람이 적지만 최근 아름다운 풍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 용안생태습지공원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변에 조성된 67만㎡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이다.

하천공원은 나무데크가 깔끔하게 조성돼 있어 도보여행 및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조류전망대, 야외학습장, 식물관찰원, 관찰데크, 갈대체험원 등이 마련돼 있다.

금강의 생태습지는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 겨울에는 철새들의 쉼터가 되고 있으며 용안생태공원 옆으로는 55만평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범 억새단지가 있어 가을이면 금강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다.

푸름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맛 볼 수 잇는 진정한 힐링 여행지다.

 

△김제 망해사

김제에서 금산 29번 국도으로 가다가 만경이 나오면 여기서 서쪽으로 12.3km를 끝없는 평야를 달리면 평야 끝 해변 얕은 벼랑 위에 망해사가 나온다.

진봉산 고개 넘어 깎아 놓은 듯한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다.

백제 의자왕 2년(642년) 부설거사가 이곳에 와 사찰을 지어 수도했고 당나라 승려 중 도법사가 중창, 조선 인조때 진묵대사가 1589년 낙서전(문화재자료 128호)을 건축 증건하고 1933년 김정희 화상이 보광전과 칠성각을 건축하고 중수했다 한다.

김제 망해사는 지평선과 수평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서해낙조와 만경강 둘레길 갈대밭 등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탁 트인 바다와 평야를 품고 있는 지역의 숨겨진 관광지다.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고인돌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총 864종의 동식물 생물다양성이 높고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및 희귀종의 생태적 서식지로서도 보전가치가 높다.

이곳은 또한 고창고인돌 유적, 서산산성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유서 깊은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양한 고인돌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서 생태적 사료의 가치가 살아있는 지역적 보고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다양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다.

 

 

△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줄포리 일대에 위치한 줄포자연생태공원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제방을 쌓은 것이 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은 경우다.

제방을 쌓은 이후 갈대와 띠풀 등이 무성해지고, 담수습지가 형성되면서 자연스레 생태늪지로 발전했다.

공원의 총 면적은 20여만 평으로 야생화단지에는 각종 들꽃들이 만발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생태공원 앞 갯벌은 지난 2010년 1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될 만큼 갯벌이 살아 있는 곳으로 황조롱이를 비롯해 50여 종의 조류와 염생 식물, 갯벌동물 등이 한데 어울리며 살아간다.

칠면초 군락도 넓게 펼쳐져 있어 초가을이 되면 빨갛게 물들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숙박시설, 캠핑장이 있어 가족, 연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주는 곳이기도 하다.

생태공원의 하얀 2층집 건물은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촬영됐던 곳이다.

안전하고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친자연환경적인 생태공원이며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사진작가들에게 있기 있는 관광지다.

 

 

△진안 부귀 메타세쿼이아 길

진안에 위치한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1.5km 구간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에서 가깝고 마이산이 근접해 있어 사계절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관광지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26호선 국도를 타고 모래재를 올라와 부귀면 장승에 진입하면 볼 수 있다.

이 곳은 옛 지방도로 모래재길이기도 하며 약 1.5km의 양쪽 도로면에 메타쉐쿼이아가 심어져 있다.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에서는 CF '아우디코리아',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드라마 '보고싶다' 등이 촬영됐다.

 

 

△무주구천동 어사길

구천동 어사길은 무주 구천동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구천동 33경 중 제6경 인월담에서 제25경 안심대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소설 '박문수전'에서 어사 박문수가 무주 구천동을 찾아 어려운 민심을 헤아렸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계곡 물길을 따라 걸으면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치유의 길'로 구천동 비경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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