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시행 공사,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11 [16:38]

전북도교육청 시행 공사, 철저한 관리감독 요구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11 [16:38]

 

전북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군산교육문화회관 공사가 건축물 폐기장으로 변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군산시 조촌동에 들어서는 교육문화회관에는 도서관을 비롯해 체육관, 수영장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본보 11월 9일자 7면 보도)
 
인근 주민들은 이곳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환경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

이에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했으나 공사 시행처인 전북도교육청은 말로만 시정조치하겠다고 했을 뿐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공사장의 횡포는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며 "아무리 권리청인 전북도교육청의 공사라 하더라도 불편법 공사를 자행해도 되느냐"고 지탄했다.

 

주민 박모씨는 "아침에 돌 부수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 공사현장을 나가보니 시커먼 먼지가 퍼져있어 확인하니 대형 포크레인을 이용해 운동장 한가운데 쌓인 건축폐기물을 부수고 있었다"며 "세상에 이런 횡포가 어디있느냐, 교육청의 최고 수장은 주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자진사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교육관청의 스승인 최고 수장이 공사를 빌미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학생들이 과연 무엇을 배우겠느냐"고 꼬집었다.

 

실제로 본지 기자가 교육문화회관 건설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건축법규에 따라 당연히 설치해야 할 공사장 펜스나 분진망도 외면한 채 불.편법 공사가 여전히 자행되고 있었다.

심지어 폐기물 처리장소로 이용, 의도적 배짱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공사 시행처와의 유착관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건설 전문가는 "당초 교육관련 공사나 군부 등 일부 관급 공사가 시행처 자체에서 관리감독을 하기 때문에 터놓고 불.편법공사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건설관련 공사허가를 지자체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 행정관청도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건축법위반 등 환경법위반 행위는 지자체인 군산시가 법 규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 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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