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바로온’ 14일 출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12 [17:11]

마을버스 ‘바로온’ 14일 출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12 [17:11]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바로온’이 오는 14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전주시는 12일 팔복동 마을버스 차고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백순기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로온’의 개통식을 가졌다.


마을버스는 △고잔·신유강·덕동·홍개·청복·용신·신기·오신마을 등 조촌·여의동 노선(8개) △혁신·만성동 노선(2개 노선) △산재·금하·원산정마을 등 우아2·금암2·인후2동 노선(3개) △삼경사·고덕·내원당마을 등 동서학동 노선(4개) △추동·학전·원당리 등 평화2동 노선(1개) 등 총 18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마을버스 운행은 전주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한다.


18개 노선에는 소음이 적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친환경 전기버스 12대가 투입돼 미세먼지와 매연 저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전기버스가 다니지 않는 일부 마을에는 중소형 승합차 4대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주민들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어른과 학생, 어린이 모두 500원이다.


카드와 현금 구분 없으며 시내버스 정기권도 쓸 수 있다.


한 번 타면 시내버스를 최대 2회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도 있다.


시는 외곽지역 등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지역에 마을버스라는 맞춤형 교통서비스가 투입되면 시민들의 이동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염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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