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아막성서 신라시대 대형 집수시설 발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17 [17:26]

남원 아막성서 신라시대 대형 집수시설 발견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17 [17:26]

 


남원 아막성에서 신라시대 대형 집수시설이 발견됐다.


퇴뫼식 석축 산성인 아막성은 둘레 640m로 전북 동부지역에 분포하는 고대 산성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발견된 집수지는 길이 9.5m, 너비 7.1m, 최대 깊이 2.5m로 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집수지 주변으로는 외부에 이물질이 직접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도수로가 폭 50㎝ 규모로 축조됐다.


도수로 일대에는 집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구조물의 흔적으로 보이는 목주열 9기가 확인됐다.


집수지 등지에서는 6세기 중반∼7세기 전반에 제작된 신라 토기와 목제 유물, 각종 동물의 뼈 등이 발견됐다.


남원시는 이번에 발견된 집수시설을 추가 조사해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권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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