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주변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안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27 [16:25]

상수원 주변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안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27 [16:25]


도내 상수원 주변의 수질과 토양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용담호, 옥정호, 남원.무주 등 도내 주요 상수원 주변의 수질.토양에 대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다이아지논 등 주요 농약성분(8종)을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 됐다고 27일 밝혔다.


농약잔류량 조사는 상수원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수원 주변 농경지로부터의 농약성분 유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부터 도내 광역상수원인 옥정호와 용담호를 조사해왔으며 2017년부터는 상수원 2개소(남원, 무주)를 추가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총 40지점으로 각 상수원당 농경지 유출수, 상수원수, 농경지 토양 등 10개 지점씩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항목은 농경지에서의 사용량, 토양잔류기간 등을 고려해 선정된 농약성분으로 살충제(2종), 제초제(2종), 살균제(4종) 등 총 8개 항목이다.


이형진 측정분석과장은 “농약잔류량 조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농약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으나 안전한 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약성분이 검출 될 경우 즉시 지자체, 관련기관과 협력해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및 친환경농약 사용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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