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경기 내년 1월이 더 어렵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2/30 [20:10]

도내 기업경기 내년 1월이 더 어렵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2/30 [20:10]


전북지역 기업경기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12월에 이어 내년 1월에도 하향국면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 1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지난 11월 69에서 66으로 하락해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특히 내년 1월 업황전망 BSI도 70에서 66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도 12월 업황 BSI가 60에서 57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는데 또다시 내년 1월 업황전망 BSI가 59에서 54로 전월대비 5p 하락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는 12월중 실적이 78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지만 내년 1월 전망은 74로 전월대비 3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채산성 BSI를 보면 12월중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내년 1월 전망도 82 전월대비 1p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 BSI도 12월중 실적은 79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지만 내년 내년 1월 전망은 75로 전월대비 2p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낀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33.4%), 불확실한 경제상황(21.4%), 인력난·인건비 상승(8.0%)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해 환율요인(2.0%→3.4%), 자금부족(5.4%→5.9%), 인력난·인건비 상승(7.9%→8.0%) 등의 응답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매출 BSI의 경우 12월중 실적이 61로 전월대비 1p 하락한데 이어 내년 1월 전망도 58로 전월대비 2p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채산성 BSI는 12월중 실적은 66으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내년 1월 전망도 60으로 전월대비 9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BSI는 12월중 실적은 65로 전월보다 4p 하락했는데 내년 1월 전망도 60으로 전월대비 8p나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12월중 전북지역 비제조업체들이 느낀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20.4%), 인력난·인건비 상승(17.5%), 내수부진(13.7%),  자금부족(12.2%)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11월에 비해 12월 기업경기가 나빠졌는데 내년 1월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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