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허브 꿈꾼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03 [15:25]

전북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허브 꿈꾼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03 [15:25]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는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허브를 꿈꾸고 있다.
도는 특히 향후 재생에너지 국가기술 혁신거점 선점을 통해 연관기업 100개사 유치, 10년간 일자리 10만개와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전북도의 이 같은 당찬 포부와 앞으로 계획을 세밀하게 들어봤다. <편집자주>

 

 

전북도가 국내 최대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를 추진하면서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는 물론 한국판 뉴딜정책을 선도해 그린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 서남권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을 비롯 육상태양광사업이 각각 착공되고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입주기업들이 사용하게 되는 그린산업단지 조성 등 최대 재생에너지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새만금개발청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7.46GW 규모의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그린뉴딜 1번지로 급부상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 사업에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도가 이처럼 재생에너지산업에 적극 뛰어든 것은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인 데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책을 펴고 있어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전북 경제체질을 바꾸고 발전을 이끄는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를 통해 향후 재생에너지 국가기술 혁신거점 선점을 통해 연관기업 100개사 유치, 10년간 일자리 10만개와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재생에너지 제조 거점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사업으로 새만금 내측에 세계 최대규모인 3GW급 태양광(2.8GW), 풍력(0.1GW), 연료전지(0.1GW), 외측에 4.46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으로 대규모 건설사업을 통해 전북 경제를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0년에는 전국 최초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추진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통해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2.4GW) 사업추진을 결정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실증단지는 60MW 규모의 국내 세 번째 해상풍력 단지로 2019년 7월부터 운전되고 있고 올해부터 시범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돼 2028년까지 석탄발전 2.5기 용량인 총 2.46GW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224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이다.
재생에너지의 대표수단인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고 우리나라 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2030년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게 정부 의지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선도사업 착공식도 함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육상태양광 선도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선포한 이후 최초로 착공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부지(1.15㎢, 35만평)에 태양광 발전시설(약 0.1GW)을 설치해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고 주요 기자재(모듈 등) 또한 지역 기자재를 사용하며 지역주민도 사업에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사업들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2022년 발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새만금개발청이 개발을 추진하는 미래형 산단으로 2022년부터 스마트그리드 구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발전단지는 세계최대 규모의(3GW)태양광,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RE100 캠페인 실현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확보한 셈이다.
이에 따라 사업주체인 새만금개발청에서는 2021년까지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1단계 사업으로 2023년까지 입주기업에 30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한편 2단계 사업으로 2026년까지 국내 최대규모(100MW급) 수전해 설비의 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스마트그린산단이 조성되면 연간 122만 7,000톤의 CO2 저감효과 및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융복합 등 에너지 신산업 선도, RE100 캠페인 참여기업 유치로 신규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구축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전북1호 수소충전소 개소,해상풍력 연관기업 업무협약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재생에너지 연구·시험·평가를 지원할 인프라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설비 유지보수)전문인력양성,조선기자재업체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사업비 등 2021년 신재생에너지사업비로 국비 925억원을 확보(26개 사업)했다.


도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산업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역 혁신기관과 함께 발굴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지사는“우리 전북도는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에 주력하며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해 빠르게 변화, 발전하는 중이다”며 “대규모 발전사업을 발판 삼아 기업, 연구기관, 인력양성 인프라 유치 등 산학연 집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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