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시민체감형 사업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 힐링 수변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펼쳐 나간다. 기존의 산업발전 패러다임에서 발생한 환경문제와 사회적 갈등이 점차 해소되면서 익산시가 자신 있게 내세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은 지역의 확실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익산시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다이로움 익산’이다.
# 힐링 수변공간 조성,‘물의 도시’로 탈바꿈 우선 만경수변에는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명품 주거단지 ‘워터프론트 힐링 수변도시’를 조성해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만경강 문화관과 축구장, 파크골프장, 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 등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금강수변은 용안생태습지공원을 활용해 국가정원에 도전하며 웅포곰개나루, 웅포캠핑장, 웅포관광지테마파크까지 조성해 금강수변을 전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본격화 앞으로 5곳에 숲세권 주거단지 8천여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남중, 모현, 평화, 중앙, 인화동에서 원도심 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 코로나19에도 다이로움 경제·청년정책은 확대된다 지역의 미래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지원정책도 대폭 확대된다.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시장실에‘일자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정헌율 시장이 직접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청년일자리사업,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등 청년지원 정책을 총괄하고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구 하노바호텔 청년창업지원공간 조성, 스타트업 파크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한국관광의 별’익산, 역사관광도시로 도약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고도보존육성사업(총사업비3,419억원),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총사업비 214억원), 서동생가터조성사업(총사업비 194억원) 등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민간관광자원인 구룡마을 대나무 숲,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 아가페정양원, 고스락, 명품 도시숲 원대자연식물원 등을 활용해 시민참여형 관광모델을 선보일 예정으로 올해는‘500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산부터 100세까지, 익산시가 책임진다 보육은 시에서 책임진다는 목표로 시간제보육서비스 지원, 만 7세까지 아동수당 10만원 지급, 마을돌봄공동체 운영 등 최고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살고 싶은 농촌! 귀농·귀촌 일번지 익산! 우선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촌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익산형 연어프로제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춤형 농가 소득 수단인 마을전자상거래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공공배달시스템까지 개발해 연계할 방침이다.
# 강력한 교통인프라로 세계의 물류관문 되다 시는 익산역을 중심으로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을 연계해 동북아물류거점을 완성하는 스마트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연무IC~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1,869억원)는 올해 말 개통되며 국도27호선 서수~평장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3,327억원)은 오는 3월 공사가 시작된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는 시정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 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최두섭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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