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12 [07:34]

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12 [07:34]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무료 접종'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정부는 국민과 함께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자체적인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을 확보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도 언급하며 올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로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 국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국민 모두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제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불확실성이 많이 걷혀 이제는 예측하고 전망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가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고용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입은 타격을 회복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깊어진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취약계층 일자리 104만개 창출 △저소득 구직자들이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비를 지원받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 △상병수당 등 고용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약속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일수록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가야 한다. 위기에서 벗어나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도 수월해진다”며 “불편을 참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격차를 좁히는 위기 극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 국민들게 매우 송구하다”며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 특별히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사람과 상생을 핵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새로운 인재가 육성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 균형 뉴딜’에 두겠다. 지역이 주체가 돼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지역 기업과 인재들이 머리를 맞대며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 제도적인 개혁도 해냈다. 공정경제 3법과 노동 관련 3법은 경제민주주의를 이뤄낼 것이며,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면서 “오랜 기간 형성된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일이라 현장에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요소가 있겠지만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지난해 우리는 우리 사회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었다. ‘모두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었다”며 “2021년,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회복’과 ‘도약’이다. 거기에 ‘포용’을 더하고 싶다.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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