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랑의 온도탑’ 22년 연속 100도 달성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14 [20:36]

전북 ‘사랑의 온도탑’ 22년 연속 100도 달성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14 [20:36]

 

 

전북 사랑의 온도탑이 22년 연속 100도를 달성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3억9,000만원을 목표로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이 14일 현재 71억5,7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12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캠페인이 시작된지 45일만이다.

캠페인 초기에는 코로나19, 수해 등 재난이 휩쓸고 간 불경기로 모금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불경기에 더 힘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마음이 전해져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게 됐다.

앤아이씨(주), 국민연금공단, ㈜참고을, ㈜육육걸즈, 동우화인켐, ㈜하림, 한국국토정보공사, 호룡 등의 기업들이 앞장서 수은주를 이끌었고 얼굴없는 천사를 비롯한 개인기부자들의 나눔 온기가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물품 기부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본인이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 임실군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억7,000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독지가와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1억2,000만원을 기부한 김달봉씨 등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며 나눔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13년째 매년 연말이면 모금회를 찾아와 그동안 모은 장학금 등을 기부해오는 류민준, 류채영 남매와 12년째 수급비와 장애수당 등을 모아 기부하는 김규정, 홍윤주 부부 등을 비롯한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줄이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그동안 기부에 참여하지 않았던 8,721명의 개인과 618 기업이 처음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전북의 나눔 DNA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모두가 처음 겪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어려운 와중에서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에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해서 역대 최고 온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희망2021나눔캠페인’ 참여방법은 전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282-060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폐막식은 2월 1일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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