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12만1,697건 출동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1/26 [16:42]

전북소방 119구급대, 지난해 12만1,697건 출동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1/26 [16:42]


전북도 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지난 한 해 동안 12만1,000여 차례를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구급대 99개대, 소방항공대 1개대의 813명의 구급대원이 12만1,697건 출동해 7만1,11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333건, 4.3분마다 1건을 출동한 셈이다.

 

이는 2019년 대비 출동건수 7,704건(6%↓), 이송건수는 7,490건(9.7%↓), 이송인원 7,825명(9.9%↓)이 감소한 수치다.  

 

감소 이유는 코로나19 영향 탓이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4만4,701명(62.9%)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1만515명(14.8%), 상업시설 3,058명(4.3%)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4만4,739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등 질병 외의 환자 2만5,296명(35.3%), 질병 외 환자 중 사고부상 1만4,640명(57.9%), 교통사고 8,941명(35.3%), 비외상성손상 1,715명(6.8%) 순이다.

 

연령별로는 70대 1만3,944명(19.6%), 80대 이상 1만3,247명(18.6%), 60대 1만1,901명(16.7%)이었다.

 

전체 이송환자 중 70세 이상의 환자가 38.2%를 차지해 전북지역 인구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노인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영근 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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