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고로쇠 수액 채취 도유림 사용 허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09 [16:12]

道 고로쇠 수액 채취 도유림 사용 허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09 [16:12]

 

전북도는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해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유림 사용을 허가한다.
전북 산림환경연구소는 농한기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청정지역인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마을 도유림 약 7ha에서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는 ‘고로쇠 수액’채취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이어져 많은 양이 채취되지 않지만 날씨가 풀리는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본격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돼 산촌주민의 농한기 소득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도유림 내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를 해당 산촌마을 주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매년 2월초부터 3월말까지 신청자에 한해 수액의 채취를 허가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청정지역인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마을에서 고로쇠 자생지 1,900본에서 수액을 채취할 수 있게 돼 5,400만 원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환경연구소 김용운소장은“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모든 분야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고로쇠 수액채취로 겨울철 소득이 없는 산촌주민들이 소득을 창출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무엇보다 위생?안전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지도와 사후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고로쇠 약수를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기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