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K방역은 중소기업 덕분"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18 [19:19]

문 대통령 "K방역은 중소기업 덕분"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18 [19:19]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주사기 제조업체인 군산 풍림파마텍을 찾아 생산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세계 각국이 LDS(최소잔여형) 백신주사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운 실정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나아가 수출을 통해 위기 극복 노력을 하는 혁신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LDS 주사기 공급 업체인 신아양행, 두원메디텍 경영진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 중소기업이 자랑스러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진단키트에 이어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번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일반주사기는 백신 1병으로 5명을 접종하는 데 비해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주사기에 남게 되는 백신 잔량을 최소화함으로써 6명을 접종할 수 있다"라며 "주사기의 효율을 고도화해 백신을 20% 아끼게 되고 결국 백신 20%를 더 생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 1병당 1명을 더 접종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 선진국들까지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풍림파마텍의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성능과 안전 면에서 월등하다"라며 "글로벌 제약회사의 요구 기준인 25μL(마이크로리터)보다 훨씬 적은 4μL 이하로 백신 잔류량을 줄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풍림파마텍은 국민들을 위해 12만7,000개의 주사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화이자 백신 접종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과도 훌륭하지만 그 과정은 더 값지다"라며 "풍림파마텍의 혁신 성과 뒤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의 상생협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최소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해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금형기술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한 팀이었다"라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공장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 제품 승인 시간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과 혁신 조달체계 마련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방역을 위한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코로나 백신 접종에 희망의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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