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3밀’ 중심 확산세 강해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22 [08:25]

전북 코로나19 ‘3밀’ 중심 확산세 강해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22 [08:25]

 

주말동안 전북지역은 밀폐 PC방, 기숙사 생활을 하는 현대차 전주공장 등 세칭 ‘3밀(밀집 밀접 밀폐)’관련 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가파랐다.

 

이에 따라 전북도 보건당국은 향후 도내 ‘3밀(밀집 밀접 밀폐)’관련 시설에 대한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 한 PC방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도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하다고 밝혔다.

 

우선 전주 서신동의 한 PC방에서 이날 오후까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PC방에는 지난 12일 서울금천구 440번 확진자가 3시간 가량 머물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9일 이 PC방 종사자인 전북 111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20일 1119~1121번 3명이 PC방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고 21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은 1125번 확진자는 남원 거주자로 전주에 왔다가 PC방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해당 PC방을 이용한 고객은 총 6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할 것과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또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도 설 연휴 이후로 연쇄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 나온 1123~1124번 확진자는 공장 직원으로 전날인 19일 발생한 5명까지 합하면 모두 7명이 확진된 상황이다.

이들 7명 중 5명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도 보건 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할 때 회사 외부 감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까지 1,126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도내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며“특히 PC방 감염의 경우처럼 가까이 앉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봐 3밀 환경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원활하게 설치하기 위해 행안부, 산업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부처 및 전주시와 합동으로 접종센터 우선선정 대상지로 선정된 화산체육관을 22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단은 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될 화산체육관 시설에 대해 전력공급, 소방설비, 환기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앞서 지난달 도는 각 시·군으로부터 접종센터 선정기준에 적합한 지역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를 조사해 우선후보지 15곳을 확보했다.

/이대기 기자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