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아이템으로 60억 투자 사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23 [16:27]

가상 아이템으로 60억 투자 사기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23 [16:27]

 

 

온라인으로 아이템 거래를 중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51) 등 7명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P2P 업체를 사칭한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투자자 간 아이템 매매 중개로 6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캐릭터를 다른 회원에게 되팔면 단기간에 10%∼20%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꼬드겼다.

 

그러나 A씨 등이 매매를 중개한 아이템은 실체가 없는 가상 캐릭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P2P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매매를 중개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회원들에게 수수료를 받았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불법적인 유사 수신행위가 온라인상에 퍼져 나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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