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방위 악취 관리 나선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3/03 [21:33]

전북도, 전방위 악취 관리 나선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3/03 [21:33]

 

도내 악취 배출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262억원 예산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하는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분사시설 설치 등 맞춤형 악취저감시설 설치에 247억2,000만원 △무인악취포집기 등 실시간 감시장비 설치 14억4,000만원 △악취모니터단 운영 등 협의체 추진에 4,000만원을 투자한다.

악취는 바람 등 기상 상태에 따라 개인별로 느끼는 정도가 다른 감각공해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사업장별 악취 발생지점에 대해 관리 소홀, 저감시설 설치 미흡 또는 잘못된 운영방법 등으로 대기 중에 그대로 확산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을 더욱 가중시켜 왔다.

 

이에 도는 지난해 307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군별 악취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전.후 악취검사를 통한 개선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업장 부지경계선에서는 평균 56%, 시설 내부 또는 배출구에서는 93%의 악취저감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올해는 도 환경.축산부서와 협업해 담당부서별 악취배출시설 지원대상을 사전 구분해 저감시설 설치부터 기술지원 등 전 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

 

우선 전북혁신도시 악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산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지난 2년 동안 187억원을 투입한 결과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추가 대책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발생이 심한 사업장 151개소에 대해서는 악취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는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악취저감 기술을 전수하고 저감시설 운영요령도 교육할 예정이다.

 

악취민원 사업장에 대한 저감시설 설치 지원과 동시에 주·야간 등 취약시기에 불시단속도 강화한다.

도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시설 개선 등 해결 노력이 미흡한 사업장의 경우 악취민원 발생 시 시.군과 협력해 수시단속 강화 등 강도 높은 악취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악취방지법에 따른 악취관리지역 또는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지정 등 제도권 내에서 강력하게 규제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악취정책은 도정 11대 핵심프로젝트로써 도민들께서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이번 저감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도 관련부서 및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도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염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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