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파피해 감자 생육상황 점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3/08 [18:46]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8일 광활면 소재 한파피해를 입은 시설감자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광활면은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감자재배 면적 550ha 중 약 186ha(140농가)가 동해를 입었으며, 정상적인 생육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북농협에서는 즉각적으로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해 동해를 입은 농가에 영양제 및 영농자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피해가 심한 일부 농가는 재정식을 햇으나 대부분의 농가는 생육을 지속시켰으며 적극적인 영양제 공급과 일조여건 등이 좋아 생육은 지연됐지만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광활 감자는 전국 봄 감자의 주산지이나 한해피해로 인해 일부 생산량 감소 및 출하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호 본부장은“한파로 인해 힘든 여건 속에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에서도 감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승훈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