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주자 전북 민심잡기 가속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3/08 [19:37]

민주당 당권 주자 전북 민심잡기 가속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3/08 [19:37]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들의 전북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에서 권리당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전북을 사수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5월 9일 치러질 예정으로 현재까지는 우원식.홍영표.송영길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8일 나란히 전북을 찾았다.

 

 

먼저 우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05곳이 소멸 위기에 있고 전북도 10곳에 이른다"며 "이대로 가면 지역 소멸이 아니라 국가의 소멸로 간다"면서 국가 균형발전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옮기고 서울은 글로벌 경제 수도로, 전북과 강원, 제주는 강소형 메가시티로 구축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특히 "전북은 새만금 메가시티로 조성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등 전북형 뉴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전주는 정책, 익산은 역사와 문화, 군산은 산업과 물류, 새만금은 서해안 시대를 대비해 특화기능을 분담해 다핵연계형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특위 전북추진본부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균형 뉴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우 위원장은 "균형발전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의 해답은 지역 발전가능성을 극대화하는데 있다"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 선박블록 물량 우선 배정 검토 △새롭게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 ‘5대 개발목표’의 속도감 있는 추진 △공공의료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우 위원장은 지역현안 해결과 더불어 "전북형 뉴딜 전략과 전북의 특수성을 반영한 '기능연계형 초광역 균형발전 전략'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이날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매매집결지에서 문화예술과 여성인권의 공간으로 거듭난 전주 서노송예술촌을 방문, 여성 인권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 조선희 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소장, 임미정 전주여성의전화 대표, 권지현 전주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서노송예술촌 정비 과정과 문화재생사업 추진현황, 탈(脫)성매매 여성 피해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홍 위원장은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여성 인권과 관련된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홍 위원장은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주민협력소통공간) △물결서사(예술책방) △노송늬우스박물관(마을사박물관) 등 성매매업소에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살펴봤다.

 

한편 또 다른 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10일 전북을 찾아 청년정책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전북 민심잡기에 나설 예정으로 당권 주자들의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이인행 기자, 염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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