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산발적 집단감염에 긴장감 고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3/18 [17:36]

전북 산발적 집단감염에 긴장감 고조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3/18 [17:36]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제약업체와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완주군 봉동읍 A제약업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제약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9명, 접촉자 5명 등 25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부안경찰서 경찰관 2명도 포함됐다.

 

이 제약업체와 관련한 자가격리자는 100명에 달한다.

 

현재 제약업체 공장은 가동을 중지한 상태다.

 

보건당국은 제약업체 직원 등 200여명에 대해 2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의 한 대학교 학생 관련 감염도 가족과 지인 등의 확진이 이어지면서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1명 가운데 학생은 8명이고 가족과 지인이 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된 학생은 모두 같은 대학 학생으로 해당 대학교는 1주일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전북지역 감염재생산 지수도 1을 넘어섰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송하진 도지사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적극적인 방역 동참으로 ’일상회복‘이라는 희망의 봄을 함께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봄철 이동량 증가로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과 경제가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의 거리두기 완화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벼랑 끝에 놓인 민생경제와 극한의 피로감을 겪는 도민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공동체를 위해 방역에 솔선수범하는 도민의식을 믿고 이를 전제로 시행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현재 수준의 거리두기 완화와 지속 여부는 방역수칙의 자율적 준수에 달려 있다"며 "의료진의 헌신과 방역 당국의 노고가 빛이 바래지 않도록 도민들도 한 단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백신접종의 시작이 코로나19 종식을 뜻하지는 않는다“며 ”마스크 쓰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 우리 모두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기본방역수칙이 희망의 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도민들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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