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해 소비자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축산업의 경쟁력를 강화하고 최근 취약부분에 처해질 수 있는 고기, 알, 우유 등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생산.공급해 국민보건 위생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또 축산을 경종과 연계한 가축분뇨 자원화로 국내산 풀사료로 연계, 생산.이용을 확대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축산을 구현하고자 한다.
# 동물복지형 청정축산 조성 김제시는 2008년, 2014년, 2015년, 2016년 AI와 2017년, 2018년 4차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시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밀식사육 환경 개선,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현대화 추진, 안전관리 인증농장 교육지원, 농가 단위 인증농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물복지형 청정축산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정 사육두수 유지 및 동물복지형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가금농가 해충구제 지원사업 △가금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닭진드기 공동방제 지원사업 △닭 유해해충 방제 지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사업 △깨끗하고 소득있는 축산물 판매장 만들기 사업 △난좌 지원사업 등에 8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축산 농가, 단체, 기관, 행정이 혼연일체가 돼 살충제 및 항생제 등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해성분이 없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속적인 한우산업 강화를 위한 육성 지원 수입 축산물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 필요에 따라 시는 ‘한우산업 육성사업(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암소유전형질개량사업, 한우 우량정액 지원사업, 고급육출하 장려금 지원, 송아지생산 안정 사업)’을 추진한다.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으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평균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6개월~7개월령 기준 185만원/마리) 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암소유전형질 개량 사업, 한우 우량정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암소 및 송아지 친자 검사비를 지원하고 전북 J-카우 이름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사업은 지평선 한우 브랜드 활성화 및 참여농가 고급육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축산물 등급 판정에 따라 두 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처럼 시는 앞으로도 무한경쟁에 놓여있는 한우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명품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축산농가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한 축산 경영 안정 도모 먼저 전 축종을 대상으로 5가지 사업(축산물 품질 향상 지원 사업과 축산 기자재 지원, 축사화재 안전 시스템 지원, 가축재해 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을 통해 농가에 음용수질개선제, 생균제, 돼지우량정액, CCTV, 액체질소보관고, 축사화재 안전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젖소 능력 개량사업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고품질 벌꿀 생산 지원 사업 등 축종 별 맞춤형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말산업 육성사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미비,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육시설 개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승용마 조련 지원사업 등에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말산업 육성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승마 활성화 사업을 통해 관내 초?중?고 학생에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도모한다.
#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사업 추진 유기질 비료 공장 및 가축분뇨 운반업체의 퇴.액비화 시설은 완전히 밀폐시키고 축산농가에는 안개분무시설, 액비순환시스템, 정화방류시설, 축분고속발효기 등을 설치해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악취 개선이라는 커다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와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손잡고 대규모 예산을 투자한 만큼 앞으로 시는 농촌, 농업, 농민이 함께 즐거운 터전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규곡 기자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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