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속도…전북경찰, LH직원 친인척 소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4/06 [16:48]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속도…전북경찰, LH직원 친인척 소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4/06 [16:48]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LH 전북본부 직원 A씨의 친인척인 B씨를 농지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의 가족과 친인척 등 5명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광명 신도시 노온사동 용지를 매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는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공직자가 아닌 가족 등에게는 농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상태다.

이들은 2017년 4월 13일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의 논 1,326㎡와 1,157㎡를 각각 3억6,000만원, 3억1,500만원에 구입했다.

이어 7월 4일 노온사동의 논 3,663㎡를 10억6,500만원에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심을 피하고자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불러 내부 정보 이용 혐의를 들여다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2015년 3월 내부 개발 정보를 이용해 아내와 지인 명의로 완주 삼봉지구 인근 땅을 구입한 혐의로 LH 전북본부 직원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와 자체 수집한 첩보 등을 통해 6건을 적발하고 21명을 내.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A씨는 직위가 해제돼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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