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4/22 [18:53]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4/22 [18:53]


최근 봄철 기온 상승으로 야외 활동이 늘면서 진드기 물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낸다.

 

주로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전국적으로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했고 38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6.8%에 이른다.

 

도내에도 SFTS 환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아직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에 농작업, 산나물 채취, 제초작업, 캠핑, 산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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